해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민나섬 가는 법 배편 편의시설 숨겨진 스노클링 포인트 소개

지애롭게 2024. 9.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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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오키나와 스노클링 포인트로
좋은 민나섬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민나섬을 배 타고 들어가면 배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비치에서 보통 물놀이를 즐기시는데
사실 거기가 메인이 아니라
그 반대편이 메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 보시고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저희부부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살짝쿵 알려드릴게요 :)
 
 

 
 

 

 

민나섬 가는 법

토구치항

 
민나섬을 가기 위해선
일단 토구치항으로 가셔서
배를 타고 이동하셔야 해요.
 
 

 
토구치항 위치
29-85 Tanch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13 일본
 
 

주차장

 

토구치항 주차장은 넉넉하니 걱정안하셔도 되어요 :)

 

배 시간표, 가격

 

배 시간표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토구치항에서는 오전 9시를 첫 시작으로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3시,
4시를 마지막으로 있고요.
 
민나섬에서 토구치항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을 시작으로
10시 30분, 11시 30분,
1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
이렇게 있어요.
 
토구치항에서 민나섬으로 들어오는 시간은
출발시간에서 30분을 추가해서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티켓 가격은
 
일반 편도가격
어른 : 910엔
소인 : 460엔
 
일반 왕복가격
어른 : 1,730엔
소인 : 880엔
 
 
편도로 구입하는것보다
왕복으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니
이왕이면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단체는 왕복만 있고요.
단체 어른 : 1,640엔
단체 소인 : 840엔
 
장애인
어른 : 920엔
소인 : 460엔
 
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 사진 번역기로 돌리시면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
 
 
 

주의사항

 
그리고 젖은 수영복 그대로의 승선은
안된다고 해요~ 아무래도 의자가
젖어서 그런 것 같죠?
바닥에 앉거나 내부 의자가 아닌
바깥쪽에 앉아서 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는 9시배를 타서
젓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나중에 돌아올때는 배 바깥에 앉아서 왔답니다.

 
 

 

줄서서 티켓을 사면
이렇게 시간을 적은 티켓을 총 4장을 주세요
하나는 민나섬으로 들어갈때 제출하면 되고
돌아오는 시간이 적힌 티켓은
돌아올때 제출하면 되겠죠?
잃어버리시지 마세용!!
 
 
 

 
시간이 되면 배를 타러 들어갑니다.
9시 출발배인데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8시 45분쯤부터 배에 탈 수 있게 해주셨어요.
다들 물놀이 하려 가시는 분들이라
비슷한 옷차림이죠? 키키
 

 
배는 꽤 넓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요!
 
 

 
민나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고요.
도착하면 그곳에서 바로 액티비티를
신청할 수 있게 담당자분들이 계셔요!
거기서 원하시는 액티비티 신청하셔도 되고~
하지만 저희는 핑크산호가 있다는 곳을 찾아가기 위해
쭈-욱 직진을 하기 시작합니다.
 
 
 

 

배를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해변에
파라솔부터 방수백, 튜브 등
돈을 지불하고 대여해주는 곳들이 있어요.
이 비치에서 노시려면 파라솔은 필수니까 꼭 빌리세요 :)
 

핑크산호 (쉐피비치) 보러 가는 길


 

일단 배에서 내리시면
쭈욱 일직선으로 걸어가시는 길로 가시면 되어요.
다들 바로 앞 비치에서 노시는데,
저희 둘만 이 길을 따라 걸어갔답니다.
 
이곳을 찾아가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한 5년 전인가 민나섬에서 놀다가
배를 타고 나와서 한 아이스크림가게를 갔는데
그 곳 현지인분께서 민나섬에 핑크산호가
있다고 가봤냐고 하는거에요.
 
사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를 때라
저희도 배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비치에서
놀고 갔는데 산호도 없고
그냥 해수욕할 수 있는 곳이라 실망을 했었거든요.

근데 핑크산호라니? 그런거 보지 못했다 하니
그 앞 비치가 아니라 그 뒷편으로 가야
진짜 멋있는 해변이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핑크색 산호가 있다면서 막 설명해주시는데
진짠지 아닌지 알수도 없고
그저 아쉬운 마음만 가지고 돌아왔었는데
그 비치가 5년이 지나도 계속 궁금해서
이번에 찾아나서게 되었답니다.
 
 

 
쭈욱 길을 따라 가면 
 
 
 

 
오른쪽에 요론 식당들도 나오고 주택가가 나와요!
그렇게 쭈욱 걸어가다보면
 
 

 

요론 길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셔야해요!
 
 

 
왼쪽으로 꺽으면 얼마 안있다가 
지도상에 파란동그라미 지점으로
갈 수 있는 샛길이 나와요.
그길로 쭈욱 직진 하면 돼요.

 
 

 

이길이 맞나? 의심을 계속하며..
그냥 머릿속에 아까 그곳에서
반대편쪽으로 가신다고 상상하시면서
쭈욱 가시면

 
 

 

이런 멋진 비치가 나옵니다!
바로 여기에요 :)
민나섬에 내려서 성인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더 걸어 들어가면

 
 
 

 

아까 입구에서 팔던 파라솔 따위 필요없는
자연 그늘 우산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요~
여기에 자리를 잡기로 했어요.

 
 

 
이곳 오기전에 편의점하고 빅익스프레스에서 사온
주전부리들 돌 위에 펼쳐서
첫배를 타고 들어오느라 못 먹었던 아침을 먹었어요.
 
 

 

펜티만스? 이거 처음 마셔보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러가지 맛 중에
엔더플라워 맛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스파클링 와인같고 향기로워서 맛있었어요!
일본에서만 파는 건 아니지만
마트에서 보시면 사서 드셔보시는거 추천요 :)
 
그리고 매실짱아찌...
최화정님땜에 사서 먹어봤는데
제가 맛없는 걸 골라서 그런지
너무 짜고 맛이 없었어요 ㅠㅠ
 
 

 

 

요로코롬 앉아서 먹고 스노쿨링 시작했어요!
 
 
 

 

물속 컨디션 너무 좋고
산호도 진짜 많아요 :)
핑크산호는 주관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물속에서 빛하고 어찌저찌 보면
살짝 핑크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은데
핑크산호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산호들로 가득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런 멋진 비치를
저희 둘이서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남편이 우리만의 비치같다며
쉐피비치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아까 민나섬 입구에서 액티비티 신청한다고 했잖아요?
보니까 그쪽에서 배타고 이쪽으로 와서
저 멀리서 스노클링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오는 길이 조금 더워서 힘들 수 있지만
저흰 덕분에 액티비티 비용 절약했네요 :)
 
 
 

 

한시간 정도 놀고 배시간에 맞춰서 걸어나갔어요!
아까 걸어올땐 봤던 이 건물 안에
 

샤워실, 화장실

 

사진 속에 노란색 동그라미 표시한 곳이에요!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샤워실도 있었어요!
샤워실은 코인샤워인데
일본에서 코인샤워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얼마나 ㄸ줄타는지..ㅋㅋㅋㅋ
 
 

매점, 락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매점과 락커도 있어요!
 
민나섬 락커는 큰건 500엔
작은건 300엔으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물고기밥(소세지)도 판매하고~
뭐 조개도 팔고요~
 
물고기밥이 있으면
피리부는 사나이가 될 수 있어요.
 
 
 

 

아직 배시간이 안되서 근처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이 건물은 대기실로 쓰려고 만들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 건물을 기준으로 왼쪽편에 호텔이 생긴다는데
산호들 다 죽을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이안에 의자에서 시원하게 기다리다가
배가 도착했길래 타러 갑니다.
(저의 앉아있던 흔적)
 
 

 

배타고 다시 토구치항으로 이동했어요!
이제 이 글 읽으셨으니까
이제 더이상 민나섬은
배타고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민나비치에서만
노시지 마세요! 꼭 반대쪽으로 가서
멋진 산호들과 물고기들 보며 힐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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